최근 몇 년간, 일본차 브랜드는 중국 시장에서 많은 도전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과는 달리,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중국차가 자국민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그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자동차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첫 5개월 동안 국내 순수 전기 승용차 판매량은 200만 대를 돌파해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7% 감소했다. 이와 같은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 고위 관계자는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이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의 26%에서 32%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기관은 앞으로 2년 안에 이 비율이 50%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마쓰다와 미쓰비시와 같은 2선 일본차 브랜드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23년 3월 말 기준, 마쓰다의 지난 회계연도 중국 내 판매량은 8만 4천 대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마쓰다의 신임 사장 카츠히로 모리코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며, 우리의 판매와 수익에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미쓰비시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2019년 광기 미쓰비시는 중국에서 13만 3천 대를 판매했지만, 2022년에는 3만 3천 대로 감소했고, 올해 첫 3개월 동안 이 숫자는 4천 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광기 미쓰비시는 생산을 중단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2선 브랜드뿐만 아니라 주요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도 최근 몇 년 동안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혼다와 닛산은 중국에서의 판매가 2년 연속 감소했으며, 토요타도 작년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서의 판매 감소를 겪었다.
그러나 일본차 브랜드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마쓰다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내년 말까지 장안 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자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 중국 시장을 위한 두 대의 현지 개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은 2025년까지 동풍 닛산의 9개 모델에 전동화 기술을 도입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을 40%로 높일 계획이다. 동풍 혼다는 2025년까지 전동화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2027년 이후로는 내연기관 신차를 출시하지 않으며, 2030년까지 10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자동차 회사들도 중국 시장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의 사례에서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전략과 혁신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한국 자동차 회사들도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여 적극적인 전기차 전환, 현지화 전략 강화, 혁신적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며, 그들의 노력과 혁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 본다.
참고 기사 : – 二线日系车：中国市场太难了 23/7/17 刻度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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